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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카베진 효능과 복용법 소문난 이유가 있어

일본 카베진 효능과 복용법 소문난 이유가 있어

 

가족들 중에서 유독 엄마만 소화 기능이 약하다. 음식도 많이 가리는 편. 엄마가 직접 하는 음식들은 상관이 없는데, 밖에서 먹을 때가 문제. 일부러 알아보고 맛집으로 갔는데, 제대로 못 먹거나. 잘 먹고 나서 소화가 안된다, 속이 안 좋네. 

 

 


나름 효도한다고 좋은 곳에 데려갔는데, 이런 말들을 들으면 기분이 좋지 않다. 기분 나빠서 한마디 쏘고 나면 돌아서서 후회하고. 나이가 들수록 정도가 더 심해지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됐다. 몇 번 위에 좋다는 영양제도 사 드리고 했는데, 그나마 괜찮았던 제품. 

 

 

 


‘양배추에서 유래한 성분 함유’

 



한 번씩 사드렸던 것 중에 가장 반응이 좋았다. 소화 기능이 안 좋은 사람들에게 유명하다고 해서 샀었다. 여러 사람들이 카베진 효능 괜찮다고 해서 당시 엄마 생일 때 용돈과 같이 처음 드렸던 기억이 난다. 여러 음식 중에 양배추가 위에 좋다는 건 이미 알고 있던 사실. 근데 특유의 맛과 냄새 때문에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거기에서 발견된 항소화성궤양인자인 메틸메티오닌설포늄염화물. 해당 성분이 소화를 돕고, 복부 팽만감이나 불쾌한 느낌을 개선해 준다고 한다. 쉽게 풀어서 설명하자면 밥 먹고 나서 더부룩하고, 신물이 올라오는 트림을 하는 경우. 그런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딱 우리 엄마가 말하는 증상들이라 고민 없이 샀다. 가끔 나도 속이 안 좋을 때가 있는데, 매번 그러면 힘들겠지. 

 

 


외식하러 가서 음식에 까탈 부릴 때는 밉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속상하기도 하고. 꾸준히 먹으면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챙겨 먹으라고 사드렸다. 사실 크게 기대는 안 했었다. 그전에도 사드린 종류들이 있었고, 다시 사지 말라는 말을 들었으니까. 별로 효과가 없다는 걸 돌려서 말한 것. 그래서 기대를 별로 안 했는데, 엄마가 먼저 더 사 달라고 한 건 처음. 

약국에 가서 더 살 수도 있지만, 혹시나 싶어서 인터넷에 찾아봤다. 같은 제품이라도 더 저렴하게 파는 경우가 있으니까. 구입하려고 찾아보면서 느낀 건 생각보다 더 유명하다는 거. 일본에서 만든 건 알고 있었지만, 쇼핑 필수 아이템인 건 처음 알았다. 여행 가면 일부러 사 오는 종류. 당연히 우리나라보다는 현지에서 사는 게 저렴한다. 

 

 


당장 비행기 타고 갈 수는 없고, 알아보니 직구 하는 방법이 있더라. 약국에서 구입하던 것보다 훨씬 저렴했다. 개별 가격은 크게 차이가 없다. 몇 천원 정도 싼데, 배송비 붙고 하면 오히려 더 비싸게 사야 한다. 대신에 묶음으로 된 상품을 사면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카베진 복용법 생각하면 묶음으로’

 


엄마에게 사드린 게 코와 알파정. 한 통에 300알씩 들어가 있다. 되게 오래 먹을 것 같지만 아니다. 하루에 6알씩 먹어야 하기 때문. 매 끼니마다 밥 먹고 난 다음에 2알씩. 성인은 물론이고, 아이들도 먹을 수 있다. 물론 용량은 달라지고. 정해진 용법대로 먹으면 대략 50일 정도 먹을 수 있는 양. 어차피 잘 받는다 했고, 계속 먹을 거라 생각하면 여러 개 구입하는 게 이득. 

한번 먹고 말 게 아니라 꾸준히 먹어야 하는 만큼 세트로 사두는 게 낫겠다 싶었다. 구입한 사이트는 재팬코리아. 현지에서 직접 물건을 사서 한국으로 보내주는 구매대행. 아마존이나 아이허브같이 규모가 큰 곳들은 카드 결제가 기본으로 가능하다. 대신에 조금 영세한 곳들은 불가능. 혹시 여기도 그럴까 싶었는데, 다행히 카드가 가능했다. 

 

 


여러 개를 사는 만큼 기간도 중요하다. 가능하면 넉넉하게 보내주는 게 좋다. 혹시 몰라 문의해보니, 2년 정도로 유통기한 긴 걸로 보내준다고 해서 구입했다. 해외에서 오는 거라 오래 걸릴 줄 알았더니, 금방 온다. 전부 한국어로 된 사이트도 그렇고, 배송도 빠르고. 그냥 국내 쇼핑몰을 이용한 것 같은 기분. 처음 여길 이용할 때는 살짝 불안한 점도 있었다. 

 

 


그전에 다른 곳들도 다 마찬가지였지만 해외에서 오는 거니까. 약간 새가슴이라, 오기 전까지 별의별 생각을 다 하는 편. 여기가 특히 좋았던 점은 배송 과정을 문자로 보내준다는 거. 일일이 접속해서 내가 알아봐야 하는 게 아니라 알려주니 좋았다. 다른 곳과 비교했을 때, 가장 좋았던 점이 이런 세심한 서비스. 

 

 


다른 종류들에 비해 제품 가격도 제법 있는지라 걱정을 했는데, 잘 산 듯. 현지나 여행객들 사이에서 유명한 종류들이 많다. 당장 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필요한 게 있을 때 유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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